이름
패스워드
이메일
홈페이지주소
html
제목필수
내용필수 웹에디터 시작 > > > 애플, 구글 등 거대 정보통신기술(IT) 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과 유럽 디지털세 도입 추진 등으로 과세와 규제 등 전면 압박을 받고 있다. > > 미국 애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중 무역관세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. > > 중국에서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을 대부분 생산하는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을 우려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촉구하면서다. > > 미국 정부는 2000억달러(약 224조8000억원)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25%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. 실제로 관세가 실행될 경우 애플 워치, 에어팟, 애플 펜슬, 충전용 어댑터 등 애플 제품 대부분이 관세 대상에 들어가게 된다. > > 그러자 애플은 지난 5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(USTR) 대표에게 애플과 애플 협력사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므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. > > 애플은 이 서한에서 현재 애플과 관련된 일자리 수가 미국 내 200만개가 넘고 향후 5년간 애플이 미국 경제에 3500억달러(약 393조4000억원) 경제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. > > 하지만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“애플이 제품 가격 오르는 것을 막고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”며 “중국 대신 미국에서 애플 제품을 만들면 된다”고 밝혔다. > > 애플의 미국 시장 이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다는 점에서 문제다. > >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는 미국 인구의 2배인 7억명에 달한다. 애플이 중국에서 철수 하게되면 거대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의미다. > >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가 아이폰 사용 금지와 같은 조치를 내릴 경우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. > 그런가 하면 유럽연합(EU)은 연내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을 목표로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. > > 파이낸셜타임스(FT)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구글, 페이스북 등 미국 IT 대기업의 온라인 광고나 데이터 판매 매출에 따로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. 미국계 IT 기업들이 유럽에서 막대한 돈을 벌어가면서도 세금은 거의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. > > 이 세제안이 시행되면 IT 대기업들은 온라인 광고, 이용자 데이터 판매, 소비자ㆍ판매자 중개업 등으로 얻은 매출의 3%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. > > 글로벌 매출 7억5000만유로(9750억원), EU 내 매출 5000만유로(650억원) 이상인 IT 기업 150여개가 부과 대상이 될 전망이다. 이 법이 도입되면 글로벌 IT 기업들이 내야 할 세금은 연간 50억유로(약 6조6000억원)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. > > 다만 EU는 이번 방안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보복행위로 여겨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. > > 이와 함께 유럽의회는 IT 기업들이 뉴스나 음악, 영화 등 창작된 콘텐츠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때 더 많은 비용을 내도록 하는 새로운 저작권법에 대한 논의를 이번 주 진행할 예정이다. > > 웹 에디터 끝
링크 #1
링크 #2
파일 #1
파일 #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