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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보영 전 대법관, 쌍용차 노동자 항의 속 '첫 출근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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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기자 작성일18-09-10 13:52 조회80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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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여수시법원 근무를 자청해 화제를 모았던 박보영 전 대법관이 10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항의 속에 첫 출근했다.

박 전 대법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검은색 관용차를 타고 법원 경위와 경찰 등의 삼엄한 경호 속에 사무실에 도착했다.

출근 과정에서 취재진 일부가 박 전 대법관에게 쌍용차 해고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물으며 20여명의 취재진과 경호인력 10여명이 한데 뒤엉키는 모습도 연출됐다.

박 전 대법관은 오전 11시쯤 법원 직원을 통해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첫 출근 소감을 간단하게 밝혔다.

그는 "고향 쪽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. 초심을 잃지 않고 1심 법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"고 짧게 밝혔다. 쌍용차 해고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.

쌍용차 해고 노동자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여수시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법관의 쌍용차 정리해고 판결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.

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등 노동자 대표 4명은 이날 '쌍용차 판결문'을 들고 2시간여 동안 박 전 대법관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.

김 지부장은 면담 불발 후 기자들과 만나 "쌍용차 정리해고 재판과 관련 해고가 왜 정당한지 박 전 대법관에게 이유를 듣고 싶어 면담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부했다"며 "박 전 대법관의 입장을 들을 때까지 여수시법원 앞에서 집회나 1인시위를 계속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2014년 11월13일 대법원 3부 주심을 맡던 박보영 전 대법관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노모씨 등 생산직 15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.

전남 순천 출신인 박 전 대법관은 지난 6월 법원행정처를 통해 대법관으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싶다며 전남 여수 시·군법원 판사에 지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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